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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불순, 방치하면 난임 원인 될 수 있어
2021년 02월 05일 (금) 14: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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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여성들에게 매달 찾아오는 생리는 귀찮기도 하지만 규칙적인 일정으로 하게 된다면 건강하다는 신호이다. 그러나 생리 주기나 생리량, 생리 기간 등이 갑자기 바뀌는 등 무월경의 증상을 경험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증상을 ‘생리불순’이라 한다. 

일시적인 증상일 수도 있으나 생리불순이 지속되는 경우엔 내 몸 상태가 어떤지 귀 기울여봐야 한다. 이를 간과하고 넘기는 여성들이 많지만 무심코 방치하다가는 큰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의 생리주기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21~30일(평균 28일)을 정상적인 주기로 본다. 생리주기가 21일보다 짧은 경우를 빈발 월경이라 한다. 이는 배란이 되지 않고 부정출혈이 생기거나 황체호르몬의 양이 적어 생리주기가 짧아지는 것을 말한다. 반면 생리주기가 35일 이상으로 길어지면 희발 월경이라 하는데, 난소의 기능 저하로 인해 무배란 상태가 될 때 주로 발생된다.

이 밖에도 무배란이나 과다월경 등 또한 생리불순으로 본다. 특히 무배란에 의해 자궁내막이 지속적으로 에스트로겐에 노출된다면 자궁내막증식증이나 자궁내막암의 발생률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것. 따라서 자궁내막의 과증식을 줄이기 위해 생리를 유도하는 것이 좋다.

이에 구로디지털단지 지앤산부인과 임수빈 원장은 “생리불순임을 알기 위해서는 본인의 생리주기를 알아야 한다”며 “주기뿐만 아니라 생리양, 생리통 등 관찰해 두면 생리불순과 관련된 이상 증상을 보다 일찍 발견할 수 있어 생리불순이 반복된다면 현재 몸 상태를 잘 기록해 두었다가 산부인과 전문의와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생리불순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습관, 과로,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다낭성 난소증후군 등의 질환을 볼 수 있다. 생리불순은 배란 장애를 알리는 신호이기 때문에 각별한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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