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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피플
  • 입력 2020.12.02 14:02

번개맨, 구세군자선냄비 마스크 전달

▲ 구세군자선냄비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연말을 맞아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영웅 EBS 번개맨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아동들을 찾아 선행에 나섰다. 

12월 2일 번개맨과 EBS 제작진은 구세군자선냄비 본부를 찾아 구세군의 아동시설과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번개맨 마스크 1만장과 모여라 딩동댕 내복 250벌을 선물로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번개맨, 번개맨이 등장하는 프로그램인 ‘모여라 딩동댕’을 연출하는 방영찬 PD와 구세군자선냄비 곽창희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번개맨 마스크 전달식에 참석한 EBS 번개맨은 “코로나19로 안과 밖에서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보며 안타까웠다. 번개맨 마스크를 끼고 번개 파워를 외치며 어린이들이 씩씩하게 이 시기를 이겨나겠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구세군자선냄비 곽창희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상황에도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아이들을 위하여 마스크를 기부해 준 번개맨과 EBS측에 감사를 드리며, 아이들이 이 마스크를 통해서 코로나를 이겨내고 번개맨처럼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방송 20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새로운 캐릭터와 이야기로 전면 개편을 단행한 <모여라 딩동댕>은 변화하는 시대정신과 새로운 세대의 시청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어린이의 사회성 증진을 위한 교육적 메시지 강화, 대결 구도 속의 폭력성의 감소, 반짝이, 아라, 아차 등의 진취적인 여성캐릭터 강화 그리고 정통 뮤지컬 배우진의 구성을 통한 무대극 완성도의 강화 등 뚜렷한 변화와 개선을 통해 코로나 시대, 안방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어린이만을 위한 뮤지컬 방송 프로그램으로서 의미를 더욱 깊이 새겨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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