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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보오 기자
  • 피플
  • 입력 2013.12.11 17:02

'원더걸스' 소희, 소속사 결별 "소희의 의견 존중하기로 했다"

원더걸스의 향후 행보 주목

[스타데일리뉴스=임보오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의 소희가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연기자의 길을 걷기로 확인됐다.

오늘(10일) JYP는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소희는 개인적으로 변화의 시기라 판단하여 새로운 분위기에서 연기자로서 전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와 많은 상의 끝에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원더걸스의 활동 계획은 멤버들의 개별 활동 계획에 따라 그 구체적 시기와 방법을 결정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 연기자의 길을 걷기 위해 소속사와 결별을 하게된 원더걸스의 소희(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근 수지의 계약 기간을 비롯하여 소속사 연예인들이 공개되어 이슈가 되고 있는 JYP는 원더걸스의 다른 멤버들의 소속사 이탈이 우려되었으나, 소속사 측은 "원더걸스의 선예, 예은, 유빈은 재계약에 기본적으로 동의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소희의 소속사 이탈과 선예의 결혼으로 향후 원더걸스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원더걸스는 2007년 2월 싱글 '아이러니'로 데뷔했다. 같은 해 원년 멤버였던 현아(21·현 그룹 '포미닛)가 빠지고 유빈이 합류한 뒤 그해 9월 정규 1집 '텔 미'로 인기를 얻었다. 이듬해 후크송의 대명사로 통하는 '소 핫'과 '노바디'로 국민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2009년 미국 진출을 선언한 원더걸스는 같은 해 국내 가수 중에서는 처음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는 76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0년 멤버 선미(21)가 학업 등을 이유로 탈퇴하고 혜림(21)이 대신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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