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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피플
  • 입력 2013.12.02 23:36

양현석 1억기부, 심장병 환자 돕기 위해 기부

지난달 29일 공연도, 후원 기금 모아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 심장병 환자를 위해 1억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2일 YG엔터테인먼트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손잡고 심장병 환자를 후원하는 드림기프트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YG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하종원 교수와의 만남을 통해 시작하게 됐다. 하종원 교수는 YG 스태프들의 도움으로 오랜 꿈이었던 '원스 인 어 라이프 타임(Once in a Life Time)'이란 음반을 제작하게 됐고 이 음반을 선물 받은 지인들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꿈을 꾸게 하자며 3개월 만에 5000만원이라는 심장병환자 후원 기금을 모았다.

▲ 1억원을 기부한 양현석(SBS 제공)

이 소식을 접한 YG의 양현석 대표는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에게도 희망을 전해주고 싶다는 취지에서 개인적으로 1억 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하면서 '드림 기프트' 캠페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YG는 지난달 2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후원의 밤을 개최하고, 에픽하이와 악동 뮤지션이 출연해 보다 많은 심장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를 기원했다.

'드림 기프트' 캠페인은 심장질환으로 경제적, 정서적으로 위협 받는 가정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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