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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사회
  • 입력 2020.04.27 17:19

양현석, '비아이 마약 사건' 협박 혐의로 검찰 송치

▲ 양현석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양현석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2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협박, 범인도피 교사 등 혐의를 받는 양현석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양현석은 2016년 8월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구매·투약 의혹을 폭로한 공익제보자 A씨를 협박·회유해 진술을 번복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진술 번복으로 인해 경찰수사를 막히게 됐으므로 양현석은 동시에 범인도피 교사 혐의도 받고 있다.

현재 경찰은 A씨의 진술이 일관됐으며 관련자 진술, 양현석의 호출로 YG 사옥으로 불려갔을 당시 촬영한 사진 등을 빌어 양현석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양현석은 A씨를 만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A씨를 협박하거나 회유한 적은 없었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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