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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20.04.14 10:52

‘너는 내 운명’ 김민정, 철부지 남편 조충현의 돈 씀씀이에 ‘분노 폭발’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김민정이 남편 조충현의 과소비에 분노했다. 

이날 조충현은 대출 상담을 받으러 간 아내 김민정을 기다리며 카페로 향했다. 그곳에서 조충현은 계획에 없던 텀블러와 네임택 등을 충동구매하며 철부지 남편의 면모를 드러냈다. 뒤늦게 이를 알게 된 김민정은 “이걸 왜 사”라고 소리치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조충현은 “앞으로 내가 돈 많이 벌 테니까 걱정하지 마”라며 김민정을 달랬고, 김민정은 그를 향해 “무사안일에 항상 긍정적이다”라며 금세 다시 웃음 지었다. 

그러나 조충현은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김민정 몰래 숨겨둔 신발까지 들키며 김민정에게 2차 분노를 안겼다. 조충현은 “작년에 산 거다. 말했는데 네가 기억 못하는 것”이라고 변명했지만, 김민정은 “운동화 진짜 많지 않냐”라며 한숨 쉬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민정은 “저는 울타리가 넓은 스타일이다. 남편이 이 울타리만 넘어서지 않으면 화를 잘 안 낸다. 근데 지금 울타리에 걸쳐있다”라며 조충현의 돈 씀씀이에 대해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조충현은 ‘고기 러버’ 김민정을 위해 부모님이 주신 삼겹살, 양념갈비 등 고기로만 채워진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김민정은 “고깃집에 시집가는 게 소원이었다. 고기 너무 좋아한다”라며 행복해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저녁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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