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4.11 00:44

[S종합] ‘나혼자산다’ 성훈, 미남 농부 탄생... 손담비→공효진, 훈훈 우정 자랑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나 혼자 산다’의 성훈이 농부로서의 재능을, 손담비와 그의 친구들이 우정을 뽐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성훈, 손담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성훈은 “힐링 겸 지인이 일을 도와달라고 하셔서 집과 조금 떨어진 곳에 가기로 했다”며 경기도 이천에 있는 어느 밭에 도착했다. 그는 “아는 형님이 트랙터 회사에 계시는데 무료로 밭 가는 걸 도와주신다고 하더라”며 “시국이 이러다 보니 노동력을 제공해주시던 해외 노동자분들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미 한 차례 방문했던 성훈은 “남은 밭들을 갈아엎으려고 왔다”며 능숙하게 트랙터를 운전했다. 특히 성훈은 트랙터를 모는 동안 엉덩이를 흔들며 신나는 노동요를 따라 불러 시선을 모았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밭을 모두 간 뒤 성훈은 “38년 만에 적성에 맞는 걸 찾은 것 같다”며 “빈틈없이 채워가는 게 좋더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트랙터 작업을 마친 뒤 새참을 맛있게 먹은 성훈은 우수관으로 사용되는 곳을 삽으로 파냈으며, 스프링클러로 사용되는 물탱크를 올릴 공간을 평평하게 만드는 작업을 했다. 농촌 일을 돕고난 뒤 성훈은 “힐링됐다”며 만족해했다.

다음은 손담비의 일상이었다. 손담비, 려원, 공효진 등은 함께 고기를 구워 먹다가 자연스럽게 어머니들과 통화했다. 이를 본 무지개 회원들은 “진짜 친한가보다”라고 감탄했다. 공효진은 “각자 엄마들을 모시고 2박 3일 정도 여행을 했다. 그때 어머니들의 성격을 파악했다”고 말했다. 이에 려원은 “어머니들끼리 단체 채팅방을 생성하셨을 정도”라고 전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이어 이들은 손담비의 집에 있던 거짓말 탐지기로 서로의 진심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손담비는 결혼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지만, 이는 거짓이었다. 이어 공효진은 공효진이 곧 ‘동백꽃 필 무렵’의 동백이냐는 질문에 “공효진 반, 동백 반”이라고 답헀으나 이 또한 거짓이었다. 하지만 공효진은 따끔한 전기 공격을 참아내 웃음을 유발했다.

끝으로 손담비는 “제게 밝은 에너지를 주는 친구들이다. 더 멋있게 늙어가고 싶다”고 친구들에게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