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故김광석 탄생 50주년 기념 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이하 '디셈버')의 주역들이 보그 코리아의 12월호 화보를 통해 감성 뮤지션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2013년 연말을 장식할 초대형 감성 뮤지컬 '디셈버'가 12월 16일 개막을 앞두고 겨울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화보를 공개했다. 12월 감성에 어울리는 보헤미안 뮤지션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는 박건형, 김슬기와 장진 감독이 함께해 그동안 숨겨왔던 매력을 발산했다. 

박건형은 편한 이미지를 던지고 미남 청년 비주얼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훔친다. 김슬기는 국민 동생 이미지를 탈피하고,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이 눈길을 끈다. 장진 감독 역시 국내 최고의 연출가이자 셀러브리티답게 중후한 매력을 선보였다.

12월 감성화보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 세 사람은 현재 공연을 약 한 달 앞두고 연습에 매진 중이다. '디셈버'는 故김광석 탄생 50주년을 기념하여, 국내 최초로 김광석의 자작곡 및 미발표곡과 가창곡이 모두 포함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장진 감독이 만든 탄탄한 스토리와 최첨단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질 새로운 무대연출, 국내 최고의 스탭진, 그리고 김광석의 주옥같은 노래가 함께할 '디셈버'는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예정이다.

'디셈버'는 오는 12월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