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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음악
  • 입력 2011.06.25 09:42

가수 BMK, '나는가수다' 팀의 축하속에 화촉

 

MBC TV ‘나는 가수다’로 인기를 끈 가수 BMK(본명 김현정)가 24일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주한미군 조종사 출신인 맥시 래리 디렐 (Maxey Larry Derrelle)와 화촉을 밝혔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서 사회는 MC 박수홍이 맡아 진행했다. 주례는 신랑 신부가 함께 다니고 있는 교회의 문호주 목사가 맡았다.

1부 본식은 엄숙한 분위기의 교회 예식으로 진행 됐으며, 2부는 하하와 리쌍의 축가를 시작으로 콘서트 형식에 흥겨운 와인파티가 이어졌다. 현재 출연중인 MBC '일밤 나는가수다'의 장혜진, 조관우, 박정현, 제작진을 비롯, 개그맨 박휘순, 서영은, 래퍼 데프곤, 가수 알리 등의 동료 연예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BMK 신랑인 매시 래리씨는 BMK를 보고 첫눈에 반해 2008년부터 4년간 교제했다. 그동안 신부 BMK는 미국 텍사스 출신의 신랑과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자유롭게 연애했다.

매시 래리씨는 미국 블랙호크 헬기 조종사로 근무했다는 이력이 알려지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전역한 래리씨는 현재 한국에 머물며 경기도 성남에서 주한미군으로 근무중이다. BMK는 신접살림을 서울 이태원에서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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