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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서경덕 교수, 하얼빈 안중근기념관에 한글안내서 제공
안중근 의사의 모든 것 담겨, "작은 일 하나가 관람객 유치에 보탬됐으면 좋겠다"
2013년 10월 29일 (화)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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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상해 및 중경 임시정부청사와 윤봉길 기념관 등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를 제공해 큰 화제를 모았던 배우 송혜교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에는 하얼빈 안중근 기념관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안중근 의사 의거일인 10월 26일을 맞아 하얼빈 안중근 기념관에 새롭게 디자인한 한글 안내서 1만부를 29일부터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한글 안내서에는 독립기념관의 자료 제공으로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 및 활동 연표, 중국 지도자들의 안 의사 추모사, 사형 집행 전 사진 및 각종 활동사진 등이 전면 컬러로 자세하게 제작되었다.

   
▲ 하얼빈 안중근기념관에 한글안내서를 기증한 서경덕 교수와 배우 송혜교(서경덕 교수 제공)

이번 안내서를 후원한 배우 송혜교는 "중국 내에 있다고 하지만 아직도 한글 안내서가 없어 많은 불편함을 느꼈다. 이런 작은 일 하나가 국내외 관람객 유치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해외에 있는 우리나라 역사 유적지 보존 상황이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많이 방문하는 것만이 타국에 있는 우리의 유적지를 지켜 나갈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지난 8월, 광복절을 맞아 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한 이준 열사 기념관에 대형 부조작품을 기증하여 유럽 배낭여행객들의 방문을 유치하는데 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서 교수는 또 "송혜교 씨와 한글 안내서를 먼저 제공한 후 상해,중경 임시정부청사 등에 관한 무료앱 서비스를 개발해 지난해 10월부터 제공해 왔다. 특히 안중근 기념관도 앱 서비스에 넣어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음성까지 제공하는 앱을 조만간 오픈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경덕 교수와 송혜교는 지금까지 뉴욕 현대미술관(MoMA), 보스턴 미술관 등 세계적인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 한국어 서비스를 유치했으며 영국의 테이트 모던, 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 등 유럽쪽 유명 미술관에도 한국어 서비스를 유치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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