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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9.10.01 10:38

뮤지컬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2019 K-뮤지컬 로드쇼’ 쇼케이스 성료

▲ 뮤지컬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K-뮤지컬 로드쇼 공연사진 (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지난 9월 25일 중국 상하이 문화공장에서 개최된 ‘2019 K-뮤지컬 로드쇼’에 선정된 창작뮤지컬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가 큰 호응과 함께 성공적으로 쇼케이스를 마치며 해외 진출 가능성에 청신호를 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세터와 상하이문화공장이 공동 주최한 ‘2019 K-뮤지컬 로드쇼’는 국내 창작 뮤지컬의 해외 유통 활로를 마련하고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행사이다. 

뮤지컬 ‘루드윅’, ‘마리퀴리’, ‘나빌레라’, ‘엑스칼리버’, ‘리틀뮤지션’과 함께 쇼케이스 무대를 선보인 뮤지컬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는 바깥 세상과 단절된 채 스스로 고립된 삶을 택한 ‘엠마’가 가짜보다 더 진짜 같은 도우미 로봇 ‘스톤’을 만나 추억을 되새기며 삶의 소중함을 느껴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지난 2018년 국내 초연 당시, 뮤지컬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창작 뮤지컬이다.

이번 ‘2019 K-뮤지컬 로드쇼’ 쇼케이스는 초연 공연에서 ‘엠마’ 역으로 활약했던 배우 유연과 작품의 개발 리딩에 참여했던 배우 유승현이 무대에 올랐으며, ‘도우미 로봇’,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밖으로’, ‘신기한 일이지’까지 4곡의 넘버와 무대를 선보였다. 단 4곡의 넘버만 선보인 무대임에도 공연 관계자는 물론 로드쇼를 찾은 중국 뮤지컬 관객들로부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 받았다. 쇼케이스를 관람한 공연 관계자와 관객들은 ‘어떤 공연인지 더 궁금해졌다’, ‘무대를 꽉 채우는 음악과 이야기가 너무 좋았다’ 등의 작품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2019 K-뮤지컬 로드쇼’ 쇼케이스에서 성공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해외 진출의 가능성을 보여준 뮤지컬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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