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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9.09.16 09:26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 웰메이드 감성뮤지컬의 탄생 알렸다

▲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 공연사진 (랑::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지난 7일 개막한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가 출연 배우 전원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웰메이드 감성뮤지컬의 탄생을 알렸다. 성두섭, 최연우, 정욱진, 이예은, 정휘 5명의 배우들은 첫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창작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는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제이와 그녀를 사랑하는 남자 은기의 아주 특별하지만 지극히 보통의 사랑이야기다. 인기 웹툰 작가 '캐롯'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되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 ‘만화 연계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개막 전부터 웹툰의 무대화에 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뜨거운 관심 속에 개막한 이번 뮤지컬은 남녀 주인공 단둘이 무대를 가득 채우는 2인극이다. 웹툰 속 캐릭터에 배우 각자가 가진 매력을 더해 극 중 '제이'와 '은기'는 보다 입체적인 캐릭터로 재 탄생 되었으며, 아름다운 가사와 함께 전해지는 배우들의 하모니는 관객들의 감성을 한껏 자극한다. 시공간을 초월하며 우주인 듯 혹은 바다인 듯 무중력상태를 구현한 무대는 공연장에 들어서는 관객들에게 일순간 작품으로 빨려 들어가는 신비한 매력을 선사한다. 더불어 사랑하고 사랑하기도 하며, 사랑하고 이별하기도 하는 '이토록 보통의' 존재들의 이야기는 깊은 공감과 여운을 남기며 흥행에 청신호를 밝혔다.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 출연 배우들은 관객들의 관심과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마지막 공연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는 후문이다.

어린 시절부터 꿈꿔 오던 우주 비행을 앞두고 있는 우주항공국 직원 ‘제이’ 역은 배우 최연우와 이예은이, 사랑하는 제이와 보통의 하루를 계속해서 함께 보내고 싶어하는 ‘은기’역은 배우 성두섭, 정욱진, 정휘가 맡아 분한다. 

올 가을 깊은 여운을 선사할 웰메이드 감성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는 오는 11월 10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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