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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9.06.13 21:01

여드름 고민, 근본적인 원인 진단 후 치료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피부는 사람의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므로, 평소에 피부관리를 꾸준히 하면서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과 같이 낮에는 무덥고,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초여름 날씨에는 피부가 예민해지기 쉬워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 오아로피부과 최재우 원장

최근에는 질이 나빠진 대기중의 미세먼지로 피부에 각질이 발생하기도 하고, 강해진 햇볕에서 나오는 자외선으로 인해 피지선이 활성화되면서 ‘여드름’과 같은 피부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이다.

이처럼 여드름은 피지의 과다한 분비, 각질로 인한 모공의 막힘 현상 이외에도 호르몬의 불균형, 과다 스트레스, 수면부족, 잘못된 화장품의 사용 등의 다양한 원인들이 문제가 되어 발생한다. 이때 여드름의 제대로 된 관리 혹은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모공확장, 여드름 흉터와 같은 2차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그냥 손으로 짜내거나 위생적이지 못한 도구를 활용하여 압출을 시도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세균으로 인한 염증이 발생할 수 있어 보다 전문적인 치료에 의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드름의 원인을 파악한 후 여드름의 깊이와 형태, 환자의 연령, 생활습관 등에 따른 전문적인 맞춤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재발 없는 여드름 치료에 도움이 된다.

최근 고주파 미세 절연침을 이용한 시술로, 재발하는 부위의 피지선을 직접 파괴해주는 아그네스(AGNES) 레이저 치료 방법이 있다. 아그네스는 피지선의 깊이만큼 열에너지를 전달하는 원리로 피부 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는 안전한 치료로 알려져 있고, 빠른 시술이 가능하다. 

그밖에 여드름 발생시 동반되는 붉은 자국을 감소시키는 ‘뉴 브이빔 퍼펙타’는 전체적인 피부상태와 여드름 자국의 호전 정도에 맞춰 세밀히 조절하여, 단시간 내에 붉은 자국을 개선과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이수역 오아로피부과 최재우, 조성문 원장(서울대피부과 전문의)은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피부 면역력이 저하되고, 여드름과 같은 피부트러블 문제로 내원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체계적인 피부분석이 필요한 여드름 치료는 전반적인 피부상태를 살펴보고 원인을 찾아, 이에 근거한 맞춤형 진료가 진행 되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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