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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9.05.10 09:39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 본격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의 탄생

▲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공연 사진 (과수원뮤지컬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지난달 9일 막을 올린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에 대한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는 천재 음악가 베토벤이 아닌 우리와 같은 한 사람으로 존재의 의미와 사랑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고뇌했던 인간 베토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현재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9.3점이라는 높은 관객 평점을 받으며 순항 중이다.

매 공연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열연은 “처음 시작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빠져들게 하는 공연이었다”, “전율과 감동이 공존하는 공연이었다”, “안보면 후회할 공연이다”라는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졌다.

2018년 초연 당시 촘촘하면서도 역동적인 드라마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는 연이은 재연에도 불구하고 초연의 흥행을 이끌어낸 오리지널 캐스트는 물론 뉴캐스트가 합류해 개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한층 더 깊고 섬세해진 오리지널 캐스트의 표현력과 새로운 해석을 더해 신선한 매력을 뿜어내는 뉴캐스트의 절묘한 연기합이 자아내는 시너지 효과는 관객들에게 가슴 묵직한 감동을 전달하며 공감대를 이끌어 낸다는 호평이다.

또한,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재연에는 새로운 넘버가 추가돼 한층 더 풍부해진 서사로 작품 몰입도를 높였다.

청력을 점점 잃어가는 베토벤의 절망적인 마음을 담은 ‘제발’과, 어린 카를이 부르는 ‘루드윅’은 음악가가 아닌 군인이 되고 싶은 카를의 마음을 대변하는 곡으로 극 중 캐릭터의 서사를 보충해줄 뿐만 아니라, 베토벤과 카를의 관계성을 더욱 명확하게 해준다는 평이다.

이어, 루드윅과 마리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최고의 선택’은 인생을 살아내며 가장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고뇌를 입체적으로 담아내 작품의 긴장도를 높였다.

초연 당시부터 아름다운 넘버와 강렬한 메시지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는 회를 거듭할수록 완성도를 더할 전망으로, 두 달 남짓 남은 기간 동안 어떤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는 오는 6월 30일까지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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