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피플
  • 입력 2013.08.14 09:52

가수 이용 아들 성악가 이욱, 17일 음대 후배와 결혼

2006년 미국시민권자임에도 자원 입대, 아버지와 함께 음반 녹음도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가수 이용(57)의 아들로 알려진 성악가 이욱(27)이 17일 낮 12시30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대학 후배인 피아니스트 박사라(25)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욱은 미국 뉴욕의 맨해튼 음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성악가로 이용이 미국에 머물던 1986년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났다.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시민권자로 병역 면제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6년 자원 입대해 군 복무를 하기도 했다.

▲ 가수 이용의 아들 이욱의 웨딩사진과 아버지 이용의 모습(미러윈도우스튜디오 제공)

이욱은 군 입대 전 이용의 9집 수록곡 ‘할 수 있어’와 ‘두 개의 세상’을 함께 녹음했으며 KBS '콘서트 7080’에 출연해 ‘사랑의 상처’를 아버지와 듀엣으로 노래하기도 했다.

1981년 ‘바람이려오’로 혜성처럼 등장한 이용은 이듬해 ‘잊혀진 계절’로 가수왕(MBC 10대가수 가요제 최고인기 가수상)이 됐고 숱한 히트곡을 내며 33년 간 사랑받아왔으며 최근에는 신곡 ‘재기’와 ‘고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용의 딸이자 이욱의 여동생인 이혜리는 현재 탤런트로 활동 중이다.

한편 결혼식은 한완상 전 부총리가 주례를 서고, 가수 소향이 축가를 부른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