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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나나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9.04.01 07:27

KIA 타이거즈 김선빈, 굿네이버스 ‘더네이버스클럽’ 등재

김선빈 선수 “이번 나눔 통해 즐겁고 보람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 전해

[스타데일리뉴스=김나나 기자] 지난 25일(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KIA 타이거즈 김선빈 선수의 더네이버스클럽 등재를 기념하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번 위촉식은 굿네이버스 광주서부지부에서 진행되었으며, 김선빈 선수 부부와 굿네이버스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사진제공=굿네이버스

‘더네이버스클럽’은 나눔을 통한 좋은 변화를 이끄는 굿네이버스의 특별회원 모임으로, 연간 1천만 원 이상 후원한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더네이버스클럽에 등재된 회원들은 후원 이상의 가치 실현을 지향하며 기부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전 세계 곳곳의 좋은 변화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게 된다. 김선빈 선수는 지난 1월 광주 지역 내 위기가정아동을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한 것을 계기로 더네이버스클럽에 등재되었다. 특히, 이번 위촉식에서는 김선빈 선수가 1:1 결연을 하고 있는 해외 아동을 위해서 티셔츠에 직접 친필 사인을 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선빈 선수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이 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번 더네이버스클럽 등재를 계기로 더 많은 아이들을 도울 기회가 생긴 것 같아 뜻깊다”며,“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더 즐겁고 보람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 사진제공=굿네이버스

김희진 굿네이버스 회원실장은 “지난 1월 위기가정아동을 위한 기부에 이어,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김선빈 선수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굿네이버스의 더네이버스클럽 회원들과 함께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데 앞장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선빈 선수는 2008년부터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활동 중이며 제대 후 복귀한 2017년 시즌에 풀타임 주전 유격수로 나서며, 팀 역대 5번째 타격왕에 오르는 등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23일(토)부터는‘팀 우승 및 부상 없이 전 경기 출전’을 목표로 2019 KBO 리그 대장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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