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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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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1 12:45

승리, 하다하다 몰카 공유까지... 박한별 남편·男가수 2명 등 총 8명과 공유

▲ 승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빅뱅 승리가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 클럽 `버닝썬` 논란, 탈세 의혹에 이어 몰카를 공유한 사실까지 밝혀졌다.

SBSfunE는 11일 "승리가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여성을 몰래 찍은 불법 영상물(일명 몰카)을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승리와 남성 가수 두 명, 박한별의 남편인 유리홀딩스의 유모 대표와 지인 김씨 그리고 연예기획사 직원 1명, 일반인 2명 등 모두 8명이 포함된 단체 채팅방에서 남녀의 성관계 영상과 사진을 공유했다.

2016년 1월 9일 오후 8시 42분께 진행된 대화에서 승리의 지인 김씨는 남녀의 성관계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승리는 "누구야?"라고 물은 뒤 곧바로 등장하는 남성을 알아보고 이름을 언급했다. 영상 속 남성 또한 이 채팅방에 있었다.

영상 속의 여성은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이 촬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는 모습이었다고 전해졌다. 게다가 수사상황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경찰에 제출된 카카오톡 증거물 가운데 불법 촬영 및 유포된 몰카 영상과 사진이 10여 건에 이른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러한 몰카 공유가 몇 차례가 더 있었다는 것.

한편 지난 10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성매매 알선 등 법률 위반 혐의로 승리를 정식으로 입건했다. 앞으로 승리는 피내사자가 아닌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되며, 조만간 경찰에 소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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