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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피플
  • 입력 2013.07.23 16:40

탁재훈 선행, 생일선물 대신 입양대상 아기들에게 기부 요청

웹사이트 '비카인드' 통해, "아이들 배는 굶기지 말아야겠단 생각에"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방송인 탁재훈이 입양대상 아기들을 위한 선행을 펼쳤다.

탁재훈은 22일 생일 모금 웹사이트 비카인드(www.bekind.co.kr)를 통해 “올해 생일을 좀 더 뜻깊게 보내고 싶어 후원모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 생일모금 사이트를 통해 입양대상 아이들에게 기부를 요청한 탁재훈(대한사회복지회 제공)

탁재훈은“나도 아이가 둘 있는데 얘들이 한창 어렸을 때 분유, 기저귓값에 생각보다 많은 지출이 있었던 것 같다. 부모와의 생이별이 뭔지도 모르고 해맑게 웃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있자니, 저 아이들 배는 굶기지 말아야겠단 생각에 부끄럽지만 용기내서 생일 모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탁재훈은 이번 자신의 생일을 혹시라도 축하해줄 분이 계시면 생일 선물 대신 입양대상 아기들이 필요한 분유 및 기저귀 지원 모금에 함께해달라는 글로 마무리지었다.

한편 이번에 모금된 금액은 대한사회복지회에 기부돼 입양대상 아기들이 입양될 때까지 건강하게 자라는 데 필요한 분유 및 기저귀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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