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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8.12.27 18:13

'눈물의 여왕' 배우 이경희, 별세했다... 향년 86세

▲ 이경희 (출처: 한지일 페이스북)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1950∼1960년대 '눈물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로 불린 배우 이경희가 지난 24일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국영화배우협회 관계자는 27일 "원로 배우 이경희가 지난 24일 타계했으며, 가족끼리 장례를 치르고 26일 대전 현충원에 안장했다"고 밝혔다. 향년 86세.

이경희는 1955년 김성민 감독의 '망나니비사'로 데뷔했다. 이후 멜로 영화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잃어버린 청춘', '찔레꽃', '이 세상 어딘가에', '이별의 모정' 등 무려 250여 개의 작품에 출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경희는 지난 2006년 여성영화인모임이 주최하는 여성영화인축제에서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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