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생활
  • 입력 2013.06.22 05:06

과도한 피지, 여드름 불러일으킨다?

▲ 시술중인 압구정 미앤아이클리닉 임용석 원장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직장인 A양은 붉은 여드름자국과 울퉁불퉁한 여드름흉터로 인해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좁쌀 여드름이 이마에 나기 시작하면서 점점 화농성 여드름으로 번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는 말을 믿고 그대로 방치한 것이 화근이 됐다.

여드름의 종류에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작은 흰색으로 올라온 모양의 여드름을 좁쌀여드름이라고 하며, 이 좁쌀여드름이 오래되면 염증 반응이 더 진행되어 곪으면 화농성여드름이 되어 고름이 잡히게 된다.

특히, 날씨가 더운 여름에는 피지의 양이 많아지고 피지선의 활동도 왕성해지기 때문에 이를 배출하기 위해 모공이 가장 넓어지게 된다. 이때 피지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서 각질 등의 각종 노폐물과 섞여 염증을 일으키기 쉽다.

이때 생긴 붉은 염증성 여드름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거나 여드름 부위를 함부로 손으로 짜게 되면 여드름 흉터와 여드름 자국이 남게 된다.

최근, 효과적인 여드름 치료로 주목 받고 있는 ‘트리오핌플’이 있다.

트리오핌플은 1차적으로 트리오레이저를 이용해 피부 속 깊이 자리하고 있는 여드름과 여드름균을 뽑아 올려주고 이후, IPL등을 통해 살균작용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때문에 여드름의 근본적인 작용을 하는 피지선부터 개선하게 되는 원리다.

압구정 미앤아이클리닉 임용석 원장은 " 더운 기온으로 땀이 많이 분비되는 여름철에는 여드름 제거 이후 염증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 사람마다 피부의 상태가 다르고 같은 종류의 여드름을 치료하더라도 치료법이나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