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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3.06.20 16:48

송중기 '8월 입대설', 왜 나왔나?

충무로 관계자들 사이에 퍼져, 송중기 측 "차기작 고심 중에 나온 이야기인 듯"

▲ 배우 송중기가 8월 입대설에 휘말렸다. 송중기 소속사는 영장도 받지 않았다고 부인했다.ⓒ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배우 송중기가 '8월 입대설'에 휘말렸다.

20일 한 인터넷매체는 단독으로 '송중기가 8월에 입대한다'는 기사를 실었다. 기사에 따르면 송중기가 입대 수순을 밟게 되면서 출연이 유력시되던 영화 '해무'의 출연을 최종 고사했으며, 나이(1985년 9월 19일 생) 때문에 입대 연기가 불가능해 더 많은 작품을 하고 싶어도 상황이 여의치 않다는 충무로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송중기가 곧 입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송중기 측 관계자는 스타데일리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아직 영장을 받았다는 말도 없는데 입대설이 나온다는 게 말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충무로에서 왜 '입대설'이 나왔느냐 하는 질문에 관계자는 "(송중기가) 작품을 선택하면서 맘에 들지 않는 작품을 거절하다보니 제작자들 사이에서 그런 식으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면서 충무로에서 나오는 말은 일종의 '루머'라고 일축했다.

이어 "영장이 나오고 입대가 확정되면 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라는 말도 전했다.

'송중기 입대설'이 나온 것은 송중기의 올해 나이가 입영을 늦추기 어려운 나이라는 것도 한 이유다. 이에 대해 병무청의 한 관계자는 "언제까지 꼭 가야한다는 것은 없다. 정당한 사유가 있다면 연기를 할 수 있지만 사유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입영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지난해 영화 '늑대소년'과 드라마 '착한 남자'를 통해 많은 누나팬을 확보하며 '대세'로 떠올랐고 CF에서도 최고의 인지도를 가진 모델이 되면서 차기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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