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드라마 '연개소문' 등에 출연했던 30대 배우가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2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배우 최모(37)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지난 1월 지인 소개로 알게 된 A(28) 씨와 술을 마신 뒤 서울 청담동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최씨를 2월 중순 고소했으며, 경찰은 수사 끝에 13일 최씨를 검거해 구속했다.
그런데 문제는 연개소문에 출연한 또 다른 배우 최규환이 이번 성폭행 피의자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온라인에서 거론되면서 성실히 연기자 활동을 하고 있는 최규환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는 것.
이에 최규환은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현재 문경에서 '대왕의 꿈' 촬영 중에 있다. 갑작스럽게 어처구니없는 소식에 황당하다. 현재 드라마 촬영에 매진하고 있으니 이상한 소문에 현혹되지 마시고 '대왕의 꿈' 많이 시청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최규환은 드라마 '대왕의 꿈'과 영화 '사도'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