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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8.10.23 14:34

‘시간이 멈추는 그때’ 김현중, “4년 만의 복귀... 사람다운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 김현중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시간이 멈추는 그때’의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여러 논란을 딛고 4년 만에 복귀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W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 제작발표회에는 김현중, 안지현, 인교진, 임하룡, 주석태, 곽봉철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현중은 “4년이라는 시간을 지나 오랜만에 복귀하게 됐는데, 예상보다 많은 분이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난 4년간 많은 일이 있어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렸던 것 같다. 솔직히 어떤 말로 사죄와 용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연기와 음악으로 보답한다는 말보다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사람다운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논란과 미혼부라는 타이틀로 인해 시청자들이 캐릭터에 집중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는 “시청자분들께서 어떤 생각으로 이 드라마를 봐주실지는 모르겠지만, 깊게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다”며 “내가 맡은 캐릭터인 문준우를 완성하는 데 있어서 어떤 것이 중요한 요소인지만 생각했다. 사전제작으로 촬영하는 3개월 동안 문준우로서 스스로 충분히 연구하고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판단은 시청자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시간 여행자인 주인공이 무늬만 갑인 여주인공을 만나 점차 삶의 의미를 찾아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한편 KBS W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오는 24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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