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8.10.18 00:33

‘골목식당’ 백종원, 분식집에 천국과 지옥 선물 “창업하면 누구나 겪는 상황”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백종원이 분식집에 천국과 같은 상황과 지옥과 같은 상황을 순서대로 선사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성내동 만화 거리의 분식집을 찾아 조언했다.

이날 백종원은 분식집에 특단의 조처를 내렸다. 대학생들을 대거 투입해 손님으로 위장시킨 것. 처음에는 천국처럼 하나의 주문이 끝나면 또 다른 주문이 순서대로 들어가게끔 했고, 이후에는 실제 상황과 다를 바 없이 바쁘게 주문이 들어가게 했다.

분식집 사장은 가게 개점 이래 처음으로 겪는 상황에 이마에 땀을 송골송골 흘리며 정신없어했다. 많은 양의 주문이 들어오자 분식집 사장은 “이를 어쩐다”라며 당황했다. 특히 그는 1인분의 라면이나 4인분의 라면이나 똑같이 3분을 끓여내 백종원을 당황케 했다. 게다가 찬물에 스프와 플레이크 그리고 면을 투하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백종원은 “창업하면 누구든 겪게 되는 상황이다. 지옥이 아닌 실전 장사”라고 말했다. 그는 “맛보기만 보여드린 거다. 이렇게 두 바퀴 이상 돌아야 한다”며 “본의 아니게 장사가 안됐기 때문에 현실을 모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종원은 “메뉴를 줄여서 어떤 상황이든 낼 수 있도록 한 다음에 노련해지면 메뉴를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