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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18.08.20 19:52

비투비 서은광, 내일(21일) 입대... 콘서트 등 6인 체제 실시

▲ 출처: 서은광 인스타그램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비투비(BTOB)의 리더 서은광이 오는 21일 입대를 하게 되면서 팬들은 완전체 비투비와 잠깐의 이별을 고하게 됐다. 이로써 25일 빌보드코리아가 주최하는 평화콘서트 ‘하나의 가을’을 포함한 향후 공연 및 활동은 당분간 6인 체제로 진행된다.

서은광은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들 많이 놀랐죠? 나라의 부름을 받아 우리나라를 지키는 국방의 의무를 다 하러 가게 되었네요. 멜로디(비투비 팬클럽)와 못다한 약속들은 건강히 돌아와서 꼭 지킬게요. 항상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려요. 그리고 많이 사랑합니다. 우리 멜로디”라며 떠나는 아쉬움과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비투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9월 21일 진행 예정인 BTOB IN JAKARTA 2018 콘서트에 멤버 서은광이 군복무로 인해 불참하게 되어, 6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갑작스러운 군입대 소식에 따른 부득이한 상황에 대해 멜로디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며 스케줄 변동을 알렸다. 여기에 25일, 빌보드코리아가 주최하는 평화콘서트 “하나의 가을” 역시 여섯 명만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에서 주연급 인물인 ‘아모스 스커더’ 역할을 맡은 서은광은 어제 입대 전 마지막 공연을 마쳤으며, 비투비의 리더는 21일부터 이민혁으로 교체된다.

지난 2012년 데뷔한 비투비는 데뷔 7년차가 된 아이돌 그룹들이 대부분 해체하게 된다는 ‘7년차 징크스’를 이기고, 전원 재계약을 선택하며 돈독한 팀워크를 보여준 그룹이다. 이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작사, 작곡 능력 그리고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실력파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빌보드코리아는 오는 25일 오후 6시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리는 '하나의 가을'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유명 대중가수와 국악 및 클래식 연주가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주요 출연자로는 성악가 신금호(베이스)와 김순영(소프라노), ‘국악 소녀’ 송소희, 비투비(BTOB), 러블리즈(Lovelyz), 더 원(THE ONE), 벤, 임팩트(IMFACT), ‘D-CRUNCH(디크런치)’등이 출연한다. 콘서트장까지 운행하는 셔틀 버스는 다투어(datour)의 행사 페이지에서 실시간 예매가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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