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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8.08.02 15:30

보톡스, 주름개선 등 활용방법 다양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주름을 펴주는 마법의 약으로 알려진 ‘보톡스’는 사실 보툴리늄 독소를 주성분을 한 의약품이다. 독소를 미용치료에 사용하는 셈인데, 또 하나 재미있는 사실은 보톡스는 원래 사시를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약품이라는 점이다. 

캐나다의 한 의사가 눈이 움찍거리는 것을 치료하기 위해 찾아온 환자에게 보톡스를 주사한 결과, 환자의 눈 주위에 있던 주름살이 없어지는 것을 알게 된 후 주름 제거를 위한 약으로 사용되기 시작됐다. 아이러니하게도 오늘날 생산되는 보톡스는 치료 목적보다는 미용 목적으로 사용되는 양이 훨씬 많다. 

▲ 리노보클리닉 남포점 김자영 원장

잔주름이 많으면 실제 나이보다 더 노안으로 보일 수 밖에 없는데, 보톡스 주사를 맞으면 짧은 시간 안에 젊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근육의 움직임을 마비시키는 원리를 발전해 과도하게 발달된 턱 근육이나 종아리근육, 승모근 등의 부위의 근육을 축소시켜 매끈하게 개선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손과 발, 겨드랑이 부위에 땀이 많이 생기는 다한증에도 효과적이다. 

보톡스는 비수술적 시술로 간단한 주사로 진행되기 때문에 별도의 마취가 필요하지 않고, 출혈이나 붓기, 멍이 거의 없어 시술 후에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다만 지속적인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3~6개월마다 주사를 맞아야 한다. 

보톡스 시술의 경우 과거에는 미국, 영국, 독일 등에서 수입제품에 의존했지만, 최근에는 FDA와 KFDA에서 승인 받은 국내 개발 제품이 대중화됐다

리노보클리닉 남포점 김자영 원장은 “대중화 된 보톡스를 보다 안전하고 확실하게 효과를 보기 위해선 정품, 정량을 사용하는 지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의료 시술인 만큼 의료진의 시술경험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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