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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8.07.12 10:44

서울산업진흥원, 판로개척 어려움 겪는 중소·벤처기업 돕는 사업 진행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힘을 합쳤다.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지만 상용화 및 사업화 실적이 부진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45억 원 내에서 과제당 최대 10억 원까지의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원하는 ‘혁신기술 공공테스트베드 제공’ 사업이 그 내용이다.  

이 사업은 개발이 완료되어 즉시 투입 가능한 혁신기술 기반 제품 및 서비스를 1년 이내의 현장 실증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7월 3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그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과제의 선정 기준은 △기술의 적용이 상당한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기술을 활용하여 서울의 도시·사회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제품 및 서비스로 파급력이 큰 사업 △설치 적용에 있어 법령 상 요구되는 절차를 모두 충족하여 정부기관의 추가적인 인증승인 없이 바로 설치적용이 가능한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 후 상용화 직전이거나 갓 출시되어 실적이 필요한 솔루션 △해외 진출을 을 위해 국내 공공기관의 납품실적이 필요한 솔루션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보유하고 있는 혁신기술 기반의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해결 가능한 시정현안과 실증방안을 자유롭게 제시하면 된다. SBA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서울산업진흥원 R&D 지원센터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과제는 적정성 평가와 소관부서와의 실무협의, 기술·사업성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최종 선정과 실증 협약은 11월에 이루어질 예정이며,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게 사업 종료 후 서울산업진흥원 명의의 실증확인서를 발급한다. 이 확인서는 타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납품하기 위한 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성능이 우수한 제품은 별도의 예산 책정을 통해 추가 구매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술성·사업성 평가에서 △주관기관이 여성기업 혹은 장애인기업 혹은 사회적 기업인 경우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기업 브랜드 대상 관련 수상 또는 인증을 받은 경우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투자한 기업인 경우 △’국가연구개발사업’에서 최근 3년 이내 ‘우수’로 평가 받은 과제책임자가 신청자인 경우 △’서울시산학연협력사업’에서 최근 3년 이내 ‘우수’로 평가 받은 과제책임자가 신청자인 경우 등과 같은 가점 항목을 두고 있어, 해당 기업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2018년 혁신기술 공공테스트베드 제공 사업’ 접수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SB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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