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바 박정현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예능 요정’에 등극했다.

박정현은 누구나 인정하는 가창력으로 주로 음악 방송 그것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연 프로그램에 단골 출연자로 활동해왔다. 항상 긴장 되고 음악에 대한 얘기가 대부분을 차지해 가수의 모습만 보여줬던데 반해 최근에는 일상을 공개하고 신혼 얘기를 들려주는 등 자연인 박정현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박정현은 ‘비긴어게인2’를 시작으로 ‘동상이몽’ ‘해피투게더 3’등 노래만이 아닌 토크 위주의 방송에도 출연해 편안한 모습은 물론 반전미까지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진한 감동을 느끼게 하는 눈물을 보이며 시청자들도 울게 만든 박정현은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상대의 지적에 버럭하는 귀여운 모습까지 드러내며 웃음을 주는 등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하고 있다.

어디서나 빛나는 디바 박정현의 진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2’에서는 컨디션 난조로 고생한 끝에 마지막 버스킹을 마치고 와락 눈물을 쏟아냈다. 항상 팀의 엄마 같은 존재로 후배들을 보듬고 친구인 하림과 힘을 모았던 그의 눈물은 그간이 노력에 대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며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라이브 요정’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박정현은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공연의 제왕 특집’ 1부에서는 만만치 않은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물했다. ‘우리말이 왜 안느냐’는 지적에 재치 있는 대응으로 웃음을 유도 ‘예능 요정’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

얼마전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하는 등 시청자들과 한층 가까운 연예인으로 거듭 태어난 박정현이 보여줄 다양한 모습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