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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8.05.25 18:30

신개념 피부 시술 관리 '리쥬란힐러'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과 오존이 증가하고 있다. 여름 특유의 폭염이 시작되면 피부장벽이 무너지면서 기미가 생기거나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는 등 피부가 쉽게 손상된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여름철 피부 관리 프로그램을 문의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한 피부과 관계자는 "여름을 대비하여 피부 재생 시술 예약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귀띔했다.

▲ 이즈미클리닉 조현경 원장

피부장벽이란 피부의 맨 바깥 층에서 피부를 보호해주는 막으로 미세먼지, 자외선에 강하게 노출되면 무너지기 쉽다. 피부장벽이 무너질 경우 피부 보호막이 약해져 건조함, 민감성피부, 트러블, 주름 등의 각종 고민들이 생길 수 있다. 피부 내부에서도 영양 및 수분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해 피부관리를 받아도 효과가 유지되는 기간이 짧다. 이러한 피부장벽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시술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이 중 최근 각광받는 것이 '리쥬란힐러'이다.

'리쥬란힐러'는 피부 내부의 노화된 생리적 조건을 개선시켜서 피부 보호막을 만들어주는 신개념 피부힐러이다. 연어에서 추출한 생체복합물질 폴리뉴크레오티드(이하 PN)로 이뤄져 있다. PN은 열에 강하고 생체 적합성이 높은 물질로 부작용이 적고 피부 재생을 촉진시키는 물질이다. 특히 얇고 늘어진 피부, 민감한 피부, 잔주름이 많은 피부에 효과가 탁월하다.

리쥬란힐러는 스스로 피부가 재생할 수 있도록 도와 진피층의 치밀도와 두께가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피부가 건강하게 변화해 매끄러운 피부결을 만들어준다. 또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 피지를 감소시켜 트러블을 방지하고 모공을 축소한다. 즉 전체적인 피부 건강을 회복하고 탄력까지 개선하므로 리프팅을 한 것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러한 리쥬란힐러는 리쥬란, 리쥬란아이, 리쥬란에스 3가지 종류로 나뉜다. 우선 리쥬란은 얼굴 전반에 모두 사용 가능한 기본적인 힐러이다. 다음으로 리쥬란아이는 점도가 낮고 퍼짐성이 높아 눈가, 눈 밑 잔주름 등 얇은 부위의 탄력 개선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마지막으로 리쥬란에스는 점도가 높고 퍼짐성이 낮아 주름 개선, 흉터 재생, 꺼진 부위의 볼륨을 되돌리는데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리쥬란힐러가 아무리 인체적합성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섣불리 시술 받는 것은 금물이다. 리쥬란힐러도 멍, 부종, 염증, 통증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숙련된 의료진이 피부 상태를 꼼꼼히 진단한 뒤 적합한 제품을 올바르게 시술해야 만족스러운 효과를 볼 수 있다.

양재피부과 이즈미클리닉 조현경 원장은 "리쥬란힐러는 주입방법, 주입량, 병행하는 시술 등에 따라 효과에 차이가 날 수 있다. 따라서 비용 뿐만 아니라 앞서 언급한 사항들을 비교해 병원을 선택해야 만족스러운 시술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시술 직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시술 2주 후부터 피부가 건강하고 자연스럽게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열에 강한 리쥬란힐러의 특성을 살려 개개인의 피부 타입, 상태에 따라 리쥬란힐러와 레이저, 고주파 시술 등을 병행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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