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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8.05.21 15:01

‘미스함무라비’ 곽정환 감독, “성동일 캐스팅 반대했다”

▲ 곽정환 감독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미스 함무라비’을 연출한 곽정환 감독이 배우 성동일의 출연을 반대했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고아라, 김명수(인피니트 엘), 성동일, 류덕환, 이엘리야, 곽정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곽정환 감독은 “성동일이 가장 먼저 캐스팅됐었는데, 나는 반대했다”고 밝혔다. 곽 감독은 “이전에 성동일이 내 작품과 신원호 감독의 작품 사이에서 신원호 감독을 선택했다”며 “당시 이제 내 마음속에서 지우겠다며 성동일을 지워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미스 함무라비’의 대표가 적극적으로 추천해서 어쩔 수 없이 받아들였다”고 말한 뒤 “촬영 후 ‘대표님께 밀리길 잘했구나’, ‘신의 한 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하지 않은 캐스팅 중 최고”라고 성동일을 칭찬하며 마무리했다.

‘미스 함무라비’는 무겁고 진지하기만 한 법정 드라마의 틀을 벗어나 법과 판사들을 통해 우리 삶을 들여다보는 생활밀착형 법정 드라마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는 금일(21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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