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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방송
  • 입력 2011.06.01 16:13

연예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최대수혜자? 1위 '임재범'

 
네티즌들이 연예인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최대수혜자로 가수 임재범을 꼽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5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연예인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최대수혜자는?"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임재범이 1위를 차지했다.

총 3,341표 중 1,335표(40%)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임재범은 음악팬들 사이에서 살아 있는 전설로 손꼽히는 가수로, 데뷔 이후 30여 년 동안 방송활동 및 대외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기행을 했다는 소문이 떠돌아 대중과는 거리가 있었다. 하지만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출연해 음악적 카리스마를 지닌 가수 임재범과 함께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가족들에게 다정한 평범한 사람 임재범의 모습을 모두 보여주며 '임재범 신드롬'을 만들어냈다.

이어 가수 박정현이 436표(13%)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노래 잘하는 가수'와 '미국 컬럼비아 대학 출신의 재원'이라는 칭호로 평가받았던 그는 나가수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해내며 '역시 박정현'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잘 알려지지 않았던 그의 귀여운 행동과 말투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만인의 귀요미'로 자리매김했다.

3위에는 292표(8.7%)로 가수 김범수가 뽑혔다. 타고난 가창력과 감성으로 가요팬들로부터 '본좌' 소리를 듣는 김범수는 '나가수'를 통해 자신의 음악성을 재차 인정받으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진지함과 비장함으로 분위기가 무거워질 수 있는 경연에서 재치와 끼 넘치는 패션을 선보여 '얼굴없는 가수'에서 '나가수의 비주얼 담당'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이 외에 가수 정엽(브라운 아이드 소울), 김연우, 김건모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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