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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8.04.27 18:04

향기의 미술관, 명화향수 5종 출시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주)프레스티지 코스메틱스가 천재 화가들의 작품 감성을 향기로 전해주는 ‘더 갤러리 오브 센트(향기의 미술관)’에서 새로운 명화향수 5종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향기의 미술관’은 예술의 감성을 향기로 전하는 향수브랜드로, 특히 명화를 향기로 섬세하게 그려내는 향수 제품을 출시해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향수는 100년의 기술력을 보유한 향수의 본향 프랑스 ’그라스’ 지역에 위치한 향료연구소 ’아르제빌’과의 콜라보로 탄생한 제품으로 시대를 풍미한 천재화가 (고흐, 르누아르, 요하네스 베르메르)들의 작품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노인호 조향사의 감성을 담았다고 전했다. 

프리미엄 향료와 무수식물성 베이스를 사용한 오드퍼퓸 향수로 지속력은 약 10시간이다.

오드퍼퓸 ‘피치’는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Pierre-Auguste Renoir)의 19세기경 작품인 복숭아 (Peach)를 그려낸 향수로, 행복과 풍요로움을 그리는 화가, 르누아르가 보여주는 달콤한 색채, 풋풋한 복숭아의 달콤함과 핑크로즈의 러블리한 향기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과즙미 뿜뿜한 새콤달콤 소녀의 향기를 연상시킨다.

오드퍼퓸 ‘아몬드 블라썸’은 우리에게 익숙한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의 꽃 피는 아몬드나무(Almond Blossom)를 그려낸 향수로 고흐가 갓 태어난 조카를 위해 환희와 기쁨을 표현한 그림, 그대로 ‘기쁨과 사랑’의 감성을 담은 향수로써 화이트 가드니아와 화이트 로즈의 향이 삶의 가장 기쁜 순간, 5월의 새하얀 웨딩드레스와 부케를 연상하게 하는 순수와 사랑의 향기로 표현했다.

오드퍼퓸 ‘아이리스’ 역시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의 아이리스(Irises) 작품을 그려낸 향수로 위로와 보호본능을 나타내는 릴렉스 타입의 향수이다. 아이리스란 작품은 고흐가 친구 고갱과의 불화로 인해 스스로 자신의 왼쪽 귀를 자르고 정신병원에 들어가 어느 정도 마음의 안정을 되찾게 되는데 바로 그때 고흐에게 안정을 되찾게 해준 꽃이 바로 이 ‘아이리스’ 꽃 향기라고 전해진다.  

오드퍼퓸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는 요하네스 베르메르(Johannes Vermeer)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The Girl with a Pearl Earring)를 그려낸 향수로, 그림 속의 오묘한 미소를 짓는 아름다운 소녀의 살냄새를 연상케 하기 위해 살내음과 유사하다는 향료인 ‘머스크’와 달콤한 ‘바닐라’를 메인 향료로 사용했다. 한 번에 튀진 않지만, 자꾸만 끌리는 마력을 지닌 머스크의 관능적이고 유혹의 향기를 느껴 볼 수 있다.

오드퍼퓸 ‘물랭 드 라 갈레뜨의 무도회’는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Pierre-Auguste Renoir) 의 물랭 드 라 갈레뜨의 무도회(Bal du Moulin de la Galette, Montmartre)를 그려낸 향수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그림’으로 유명한 이 그림은 삶의 기쁨이 넘치는 그림 속 인물들의 미소에서 영감을 받아 영혼을 맑게 씻어주듯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 감도는 감탄의 향기, 행복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한 명화향수 5종은 5월 1일 런칭을 앞두고 있으며, 향기의 미술관 홈페이지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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