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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7.12.26 13:13

완성도 높은 임플란트 시술, 의료진 검증된 실력 중요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임플란트는 상실한 치아 위치에 생체 친화적인 소재인 티타늄 금속체를 식립한 후 인공치아를 결합하여 본래의 형태와 기능회복을 돕는 시술방법이다. 강한 저작력과 자연스러운 외관 형성으로 시술 후의 만족도가 높으며, 치아를 대체하는 효과적인 치료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현행 기준 만 65세 이상은 건강보험 적용으로 평생 2개의 치아를 본인 부담률 50%로 치료받을 수 있고, 내년부터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 본인 부담률이 낮춰지면서 그 수요는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 

▲ 클란트치과 조경식 대표원장

의료기술의 발전과 함께 임플란트의 보급이 확대되고 대중적인 치료를 자리를 잡으면서 치과 선택의 폭도 넓어지게 됐다. 하지만 다른 치과 치료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시술인 만큼 정확한 진단과 시술, 그리고 체계적인 사후관리까지 이어져야 오랜 기간 유지가 가능하기에 처음부터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송파구 잠실클란트치과 조경식 대표원장은 “임플란트는 시술 전 전문상담과 검진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면밀하게 진단한 후 맞춤 시술을 진행하여야 한다”며 “전문적이지 않은 치료로 인해 임플란트주위염이나 중도 탈락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임플란트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임플란트는 시술 전 환자의 치아 구조 및 치조골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여 정확한 식립 위치와 방향을 찾아 시술 계획을 수립한다. 특히 치조골에 직접적으로 식립하는 과정으로 골의 양과 질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손상 여부를 검진하는 과정이 우선되어야 한다.  

치주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발치 전 치주치료를 통하여 자연치아를 보존할 수도 있고, 치료가 불가한 치아만을 발치하여 임플란트를 진행함으로써 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일반적인 임플란트 시술 외에도 만성질환자나 고령층, 전체 치아를 상실한 무치악 환자, 치주질환으로 인하여 치조골이 손상되거나 소실된 경우 등 다양한 환자의 상태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그에 맞는 시술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고난도의 임플란트 시술에 있어서는 의료진의 숙련된 기술이 그 성과를 좌우하기 때문에 시술 경험과 전문적인 실력을 확인하여야 한다.

잠실 클란트치과 관계자는 임플란트 시술은 건강 보험의 적용으로 금액적인 부담이 완화됐다고 해도 다른 치과 치료에 비해 비용이 적지 않기에 선뜻 결정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이유로 비용적인 측면에만 기준을 두고, 저렴한 가격만을 강조하거나 이벤트성 광고를 내세우는 치과를 선택하게 되면 치료시스템과 의료진 등 정작 중요하게 살펴보아야 할 부분들을 놓치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정밀한 진단과 정확한 시술, 안정된 사후관리까지 제대로 이행되는 치과인지를 확인해야 하며, 무엇보다 성공적인 시술 결과를 위해서는 다양한 임플란트 임상 경험을 통해 복합적인 시술이 가능한 검증된 실력을 갖춘 의료진에게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조경식 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의 실패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 재수술이 필요한데, 초기 치료에 비해 치료 과정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오랜 치료기간과 비용이 소요될 수 있다”며 “장기적인 사용을 목적으로 하는 시술인 만큼 진단부터 시술, 사후관리까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의료기관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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