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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7.12.24 10:01

강릉 맛집 ‘솔올통나무집닭갈비’, 피로와 추위를 삼키는 매콤함을 만나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국내 여행지 중 강릉은 겨울에 방문하기에 적절한 곳이다. 관광객들은 차가운 겨울바다의 풍경을 구경하는 운치를 즐기기도 하고, 옛 멋을 간직한 건축물인 경포대를 찾기도 한다. 한국의 멋을 담은 경포대와 경포호는 우리나라의 명승 제108호다.

관광객들은 눈이 쌓여 고즈넉한 풍경을 뽐내는 경포대를 둘러보고 한 해를 돌아보게 된다. 경포대와 경포호를 바라보며 새해 소원을 담았다면, 배도 든든히 채울 차례다. 추운 겨울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강릉 먹거리는 어떤 게 있을까. 강릉 시내 맛집이 경포대 10분 거리에 있다.

‘솔올통나무집닭갈비’는 강릉 시내 맛집으로서 매콤한 향기를 6년 동안 풍겨왔고, 대표 메뉴는 닭갈비다. 개중에서도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간 치즈 닭갈비가 인기다.

치즈 닭갈비는 빨간 양념과 푸짐한 닭고기가 어우러진 닭갈비 메뉴로,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양념이 추운 겨울 입맛을 돋운다. 잘 볶아진 닭갈비는 철판에서 양 갈래로 갈라지는데, 그 사이에는 모짜렐라 치즈가 가득 담긴다.

솔올통나무집닭갈비는 국내산 최상급 닭고기를 엄선해 사용한다. 직접 개발한 특별 메뉴도 있다. 닭발 편육은 강릉 시내 맛집 중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무뼈닭발을 청양고추를 사용한 매운 양념에 견과류의 고소함을 담아 편육으로 재탄생시켰다. 인삼, 황기 등 한약재료를 넣었기에 잡내도 나지 않는다. 촉촉한 식감과 닭발의 매운 맛을 좋아한다면 시도해 볼 만하다.

닭갈비와 매운 닭발편육 이외에도 낙지해물닭갈비, 쟁반막국수, 날치알주먹밥, 볶음밥 등 다양한 메뉴들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솔올통나무집닭갈비의 메뉴 및 예약 문의는 유선전화 등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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