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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2.08.22 17:05

강성훈 선처호소, 징역 4년 구형받자 최후 변론에서 "기회달라" 눈물

▲ 사진출처=강성훈 4집 자켓사진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사기혐의로 구속된 강성훈이 징역 4년을 선고 받았다.

서울 북부지방법원(형사 단독7부)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상습적으로 돈을 빌리고, 이를 갚지않은 혐의(사기)로 강성훈에 대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결심 공판에 수의를 입고나온 강성훈은 최후 변론에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이유를 불문하고 제 불찰에 인정하며 용서를 구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구속 전에 노력을 했는데 이렇게 돼 죄송하고 속상하다"며 "기회를 베풀어주시면 사회로 복귀해 변제를 위해 성심을 다하겠다"고 선처를 구했다.

강성훈 측 변호사도 "그간 원금 2억원을 갚는 등 고소인과 합의를 보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으나 조금 역부족인 상황"이라며 "강성훈이 반성하고 있는 점, 대출금 변제를 위해 음반 발매 2개월 전 구속된 점 등을 고려해 달라"라고 재판부에 정상 참작을 바랐다.

한편, 강성훈에 대한 최종 선고는 오는 9월5일 오전 10시 서울 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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