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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피플
  • 입력 2012.08.13 17:03

기성용 해명, 인터뷰 난입 사건에 “저땐 미쳐서, 이해 바람”

▲ 사진출처=KBS 뉴스보도 캡처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축구선수 기성용이 인터뷰 난입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기성용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땐 제가 미쳐가지고요. 이해 바람요”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해당 사건의 방송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기성용은 11일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동메달결정전에서 승리 직후, 동료 오재석이 KBS와 인터뷰를 하는 도중 난입했다.

오재석은 리포터의 질문에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게 돼”라고 운을 떼는 순간, 카메라를 발견한 기성용이 바로 옆으로 뛰어 달려 들어와 “와”라고 기쁨의 소리를 친 것이다. 이에 오재석은 놀라 황당한 표정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라며 황급히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또한 기성용은 “올림픽 기간 동안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열기가 K리그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반짝 끝나버리는 관심과 성원이 아닌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이제 시작이라 믿고! 우리 모두 축구장으로”라고 남기며 K리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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