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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2.08.13 16:45

고희정, 박종우 메달박탈요구에 “부당하다” 연세대 앞 단식시위 예고

▲ 사진출처=KBS 뉴스보도 캡처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고희정 대표가 단식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유엔의 뜻을 존중하는 윤리적 패션디자이너 위원회 대표 고희정 씨는 독도 세리모니를 펼친 박종우 선수에 대한 조사 방침에 항의하며, 오늘 15일부터 5일간 연세대학교 앞에서 1인 단식시위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동메달결정전에서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종이를 들고 세리머니를 한 것이 잘못된 행동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축구연맹(FIFA)이 시상식 참여 금지는 물론, 진상조사를 요구하자 이의를 제기해왔다.

이에 고 대표는 “독도는 이미 남북공동입장시 한반도기에서 사용해 왔다”며 “독도에 대해 새삼 제재하는 것은 부당하며, 경기 후 벌어진 일에 대해 조취를 취한다는 것은 정치적, 국제적 탄압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고 대표는 위안부 나눔의 집 안신권 소장과 함께,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을 하루에서 이틀 사이에 만나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정치적인 메시지를 담은 플래카드를 내걸었다며 박종우 선수에 대한 동메달 박탈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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