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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피플
  • 입력 2012.08.10 09:11

'로필' 정유미, “용감한 열매를 만나 사랑하며 사는 마음을 배웠다” 담백한 종영 소감

▲ 사진제공=CJ E&M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tvN 수목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가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이기적이고 까탈스럽고 솔직하고 숨김 없는 매력의 주열매(정유미)는 시청자들의 마음 속에 남았다. 드라마 방송 내내 정유미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주열매를 자신의 온 몸에 장착하고 '진짜 로맨스'를 찾기에 여념이 없는 30대 초반의 여성을 표현해냈다.

작품 방영 전, 적잖은 시청자들이 그간 전작들에서 보여진 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정유미의 모습에서 품었던 의문은 드라마의 시작과 동시에 눈 녹듯 사라졌다. 정유미는 웃을 때도, 울 때도, 사랑하고 헤어질 때도 '실제로 주열매가 존재한다면 바로 저런 모습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안정적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연기해냈다.

정유미는 “용감한 열매를 만나 사랑하며 사는 마음을 배웠다”고 담백한 종영 소감을 남기며, 이제 마지막 회까지 모두 끝난 ‘로맨스가 필요해 2012’의 주열매 옷을 차분히 벗고 다음 작품에서 보여줄 또 다른 모습은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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