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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2.08.09 09:23

이대훈 아쉬운 은메달, 최연소 그랜드슬램 좌절

▲ 사진출처=SBS 방송캡처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태권도 대표팀 이대훈이 아쉬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대훈은 9일(한국시간)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58kg 이하급 결승전에서, 호엘 곤잘레스 보니야를 상대로 8-17로 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대훈은 1회전 시작과 함께 몸통과 머리 공격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4점을 허용했다. 뒤늦게 공격에 나서며 득점을 올려갔으나 실점도 같이 내주는 경향이 짙었다.

이후 2회전과 3회전에서는 제대로 된 공격이 되지않아 경고를 자주 받았고, 곤살레스에 머리 공격을 허용하며 점수가 벌어졌다. 벌어진 점수차는 좁혀지지 않았고, 결국 큰 점수차로 패해 은메달을 차지하게 됐다.

한편, 이대훈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지난해 경주 세계선수권대회, 베트남 호찌민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경우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었으나 기록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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