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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피플
  • 입력 2012.08.03 10:34

체육회‧국제펜싱연맹, 신아람 공동 은메달 추진...성사 여부는 ‘불투명’

▲ 사진출처=더 인디펜던트 홈페이지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대한체육회가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메달을 놓친 여자펜싱의 신아람에게 공동 은메달을 수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대한체육회는 2일(현지시간) 국제펜싱연맹(FIE)과 함께 신아람에게 공동 은메달을 수여해 달라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요청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대한체육회는 일부에서 보도된 것처럼 두 단체가 이러한 내용을 담은 문건에 서명해 서로 주고받은 일은 없다고 덧붙였다.

대한체육회가 FIE와 공동 명의로 IOC에 신아람의 공동 은메달을 요청하려면, 먼저 FIE가 경기 운영에 잘못이 있었음을 인정해야 한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명쾌한 해답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한체육회측은 “FIE가 잘못을 인정하더라도 IOC가 공동 은메달을 수여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사안이라 성사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며 “그럼에도 신아람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은메달을 추진 중인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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