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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1.05.09 09:37

윤희석, ‘대한민국 대표 노안’ 출격 준비 완료

배우 윤희석이 지난 주부터 새롭게 방송된 KBS 2TV 월화 미니시리즈 '동안미녀'에 대적하는 '노안미남'으로 본격 등장해 극 중 코믹 감초 노릇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윤희석은 '동안미녀'에서 여주인공 이소영(장나라)의 나이 어린 삼촌 '노용준'으로 분해 이번 주부터 첫 등장할 예정이다. 윤희석이 맡은 노용준은 소영모의 나이 터울이 많은 막내 동생으로 34살인 소영보다 9살이나 어린 '25살' 삼촌이지만 제 나이보다 족히 열 살은 더 많아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노안이다.
 
극 중 가수 지망생으로 뛰어난 가창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노안이라는 이유로 번번이 가수 오디션에 낙방하고 노래 교사 강사로 등장하는 인물. 드라마 제목의 '동안미녀'에 반하는 '노안미남'으로 앞으로 드라마에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대학교수 대학교수 '지주희'로 나오는 현영과 러브라인이 예고된 바 있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 나이보다 12살이나 어린 역할을 맡은 윤희석은 이번 드라마에서의 캐릭터를 위해 헤어스타일, 수염, 의상 스타일 등 외형적인 설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 이에 한 제작진은 "'노안'이미지를 위해 촬영을 하면서도 수 차례 회의를 거듭하며 스타일링을 수정할 정도로 캐릭터의 이미지 설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드라마 촬영에 한창인 윤희석은 "연기를 하면서도 '노용준' 캐릭터가 무척 재미있다. 사실 원래 외모도 그다지 동안이라고 생각진 않지만 극 중 나이가 25살이다 보니 외모는 둘째치고 그 나이 또래의 행동이나 말투 등도 유심히 관찰하며 캐릭터를 연구하고 있다. 또한 극 중 9살 연상의 설정인 현영씨와의 러브라인도 있으니 소소한 재미를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동안'이 남녀를 불문하고 사회적 트렌드인 요즘, 시대를 역행하는 '노안' 캐릭터로 새로운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윤희석의 활약은 오는 10일 '동안미녀' 4회부터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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