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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패션
  • 입력 2017.06.15 16:59

18SS 지 제냐 프레젠테이션, 빈티지 레가타 항해를 시작하다

▲ Z ZEGNA @ PITTI UOMO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2018년 봄/ 여름 시즌 지 제냐는 1980년 초반부터 36년간 바다에 대한 끝없는 열정을 지닌, 가장 우아하면서도 도전적인 스포츠 레가타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 지 제냐는 요트 데크 위에서도, 도시 생활에서도 모두 어울리는 특유의 이탈리안 스타일에 편안한 움직임을 강조한 스포츠웨어를 결합하며 레가타의 정신을 표현했다.

심해를 연상 시키는 네이비와 블루 색상은 매트한 블랙과 알루미늄 그레이 색상과 매치 되며 화이트, 옐로우, 오렌지 색상의 대담한 경계는 해양 생태계의 생동감을 연상시키게 한다. 실루엣은 날렵해 진 동시에 편안해졌으며, 혁신적인 디테일을 더한 테일러링은 스포츠웨어와 레이어링 했다. 여기에 해양 스포츠를 나타내는 그래픽을 더하여 자유와 도전을 향한 강한 갈증을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고전적인 레가타 무드는 악세서리 컬렉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테크메리노 웨이브 스니커즈(TECHMERINO™ wave sneakers)와 고무처리 된 레더 부츠 그리고 특별한 가공처리로 워터-레펠런트(water-repellent, 발수성)기능을 더한 테크메리노 백팩은 컬러풀 한 보트 백으로 완성됐다. 소프트-쉘 소재의 새일링 모자 또한 전체 무드에 매력을 더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소재인 테크메리노 컬렉션에 집중했다. 최고급 호주산 메리노울로 제작된 테크메리노 컬렉션은 극적인 상황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장하며, 특히 더운 여름날에도 거리낌 없이 활동할 수 있게 한다. 홈 클리닝이 가능한 테크메리노 워시 앤 고(TECHMERINO™ WASH & GO) 수트는 한결 같은 기능과 자연스러운 핏을 유지하며 테크메리노 테일러링의 혁신적인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컬렉션에서는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항해사, 지오바니 솔디니(Giovanni Soldini)가 이끄는 요트 팀 마세라티 멀티70(Maserati Multi70)에서 영감을 받은 캡슐 컬렉션도 공개한다. 지 제냐 마세라티 캡슐 컬렉션은 마세라티 멀티 70 크루를 위해 제냐가 디자인 하였던 아웃핏을 재현한 컬렉션으로 이 자체로의 기능성과 아이코닉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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