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백진욱 기자] 서울 마포구 동교로에 위치한 SAMS 아트센터 1층에서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이다영 작가의 '재즈, 그 기록의 시간' 사진전이 열린다.
이번 이다영 작가의 사진 전시회는 한국 재즈의 재조명과 한국 재즈를 기록한 작품들로 이루어졌다.
한국에 재즈가 들어온 지 약 100년이 됐다. 30년이 한 세대라고 한다면,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한국 재즈의 역사는 약 3세대를 넘어가는 긴 역사를 가진다. 재즈 1세대는 한국에 재즈가 제대로 정착되기 전의 아티스트들이며, 이들의 유산을 전해받은 30대에서 60대까지를 재즈 2~3세대라 한다.
이번 작품전은 재즈 1세대를 중심으로 한 재즈 뮤지션들의 사진전으로 꾸며졌으며, 전문적으로 한국 재즈에 대해 사진 기록을 진행한 작가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시각예술인인 이다영 작가는 7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국 재즈의 기록 작업을 한 끝에 이번 사진전을 개최하게 됐다.
이다영 작가는 시각예술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미술파인아트, 공연촬영, 다큐멘터리, 영화, 시나리오 등 시각예술 작업으로 이번 사진전은 5번째 개인전이다.
한편 전시 오프닝과 공연 행사는 5월 12일 오후 5시에 진행하며, 전시와 공연 입장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