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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스타들의 스타화보,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이유는?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잊을 만하면 여자스타들의 스타화보가 나온다. 가수, 배우, 영화배우 등 분야와는 상관없다. 스타화보는 저 연예인도 찍었어?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중화가 돼 버렸고, 신인을 알리는데 좋은 홍보수단으로 사용될 정도로 대중화가 됐다.

최근에는 과거와 달리 스타화보의 수준도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야하거나 가십성의 사진이 아닌 사진 안에 작품성을 담고 있다. 스타들 또한 노출보다는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데 더욱 집중하고 표현한다.

여자스타들의 화보의 변천사와 함께, 그녀들이 찍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다.

사진출처-스타화보 

▶스타들이 화보 찍는 이유는?

여배우들이 스타화보를 찍는 이유는 크게 3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연예계에 물의를 일으킨 후 복귀수단으로 선택하는 경우다. 지난 2002년 마약 관리법 위반으로 구속된 성현아는 섹시화보를 통해 재기에 성공한 케이스로 불리고 있다.

두 번째는 왕년의 스타들의 재기할 때 사용한다. 과거 연예계에서 최절정의 인기를 누리다 잠시 현업에 종사하지 않아 대중들에게 잊혀졌다 생각하고, 그들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수단으로 화보를 찍는다.

세 번째는 홍보수단이다. 이미 대중적으로 알려진 배우들의 경우 화보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는 수단이 되고, 신인일 경우 파격적인 화보를 통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불러 이슈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타 화보는 ‘고품격 섹시’라는 콘셉트 아래, 다 보여주지 않고도 섹시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수익도 얻을 수 있으니 스타에게는 1석2조의 수단이 된다. 또 스타화보 시장도 커져 개런티는 2~3년 사이에 억 대를 훌쩍 넘어서 구미를 당기에 하며 CF, 작품캐스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스타화보를 찍는 스타들의 몸값은?

스타화보 출연료는 몸값과 인지도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알려진 여배우는 5000만 원 안팎을 받지만 인지도가 떨어지는 경우 2000~3000만 원 수준의 개런티를 받는다. 하지만 인지도가 없는 배우의 경우 개린터는 많이 받지 못하지만, 사진 한 장으로 인터넷에 노출되고 그에 따라 높은 호응도를 얻었을 경우 그 파급력은 상상 그 이상이다.

▶스타화보로 대박 난 스타는 누구?

소위 대박을 터트린 연예인으로 배우 함소원을 꼽는다. 함소원은 계약금 5억 원에 개런티 5억까지 합쳐 총 10억 원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뒤를 이어 이혜영은 8억의 수익을 올렸고, 배슬기는 6억 원을 벌어드렸다. 특히 배슬기의 경우 계약금이 2000만원인 것과 대비하면 5억 8000만원의 수익을 올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타화보를 통해 몸매를 드러내 화제가 됐던 여자 연예인들로는 한채영, 채연, 배슬기, 심은진, 김사랑, 김준희, 제시카고메즈, 남규리, 홍수아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곽현화와 자밀라는 완벽한 몸매를 선사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사진출처-스타화보 

▶이미지 변신에 탁월한 스타화보

과거 스타화보는 섹시한 여자스타들만 찍어야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 상식을 뒤엎는 사진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자신의 이미지가 청순하거나 깜찍한 이미지만 지니고 있는 배우라면, 드라마와 영화에서 보이는 모습 외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스타들의 경우 한 이미지에 국한되기 보다는 다양한 매력을 어필하며 대중들에게 다가가기를 원하고, 연예계 또한 한 쪽 이미지로 고수되는 것 보다는 팔색조 매력을 지닌 배우들을 선호하기에 자연스럽게 화보를 찍고 있다.

즉 스타들에게 있어 이미지 변신은 자신의 인생에 있어 전환점 역할을 해줄 수 있고, 특히 스타들에게 있어 변신이란 꼭 필요한 덕목이기에 앞으로도 스타화보 시장은 더욱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화보도 변하고 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스타화보는 일본의 그라비아 화보를 벤치마킹하며 선보인 화보다. 노출 수위는 낮아도 포즈가 과감하거나 의상 자체가 야해 섹시미를 부각시켜준다. 스타화보가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은 것은 2007년이다. 초창기에는 신인배우들이 자신들을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거나 수익 창출을 위한 용도로 너도나도 참여했다.

하지만 스타화보도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과거 노출을 한다는 개념에서 질적으로나 수익적인 면에서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단순히 섹시미를 넘어 패션과 트렌드를 아우르는 화보를 선보이고 있다.

한 화보 관계자는 “한창 노출을 통해 관능미와 파격적인 섹시미를 선보이긴 했으나 요즘은 그렇지 않다”고 전한다. 비키니 같은 경우에도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거나 앞으로 유행을 예감할 의상을 입는 등 변화에 맞춰가고 있다.

화보의 질과 수준 또한 높아졌다. 이미 스타화보의 모바일 시장은 포화상태다. 최근 스마트폰을 통해 다운 받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어 넘쳐나는 화보들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경쟁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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