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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피플
  • 입력 2016.10.04 19:26

[HD+] 스타제국 "현아와 계약 종료.. 나인뮤지스 5인 체제 유지"

▲ 나인뮤지스 현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가 현아의 탈퇴로 5인 체제로 재편됐다.

나인뮤지스 소속사 스타제국은 4일 공식입장을 통해 "현아가 지난 9월 30일 당사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현아 본인과 충분한 시간을 두고 논의한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기 원하는 현아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스타제국은 "나인뮤지스는 향후 혜미, 경리, 성아, 소진, 금조 등 5인 체제로 유지되며 그룹 및 개별활동 또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아는 팬카페를 통해 탈퇴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자필로 "오랜 시간 고민하고 결정했지만 아직도 실감이 나질 않는다. 조금은 무섭고 막막하지만 팀의 맏 언니로서 보여드린 열정 잃지 않겠다"고 적은 편지를 공개했다. 

▲ 현아 자필 편지 (출처: 나인뮤지스 팬카페)

[스타제국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제국입니다.

지난 6년여간 나인뮤지스의 멤버로 함께 해온 현아(문현아) 양이 2016년 9월 30일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합니다.

당사는 현아 양과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의논한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기를 원하는 입장을 밝혀 이를 존중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나인뮤지스의 맏언니로서 든든하게 팀을 이끌고 최선을 다해준 현아 양의 새로운 출발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나인뮤지스는 혜미, 경리, 성아, 소진, 금조 5인 체제로 유지되며, 그룹 활동 및 개별 활동 또한 지금까지처럼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항상 나인뮤지스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을 위해 당사와 나인뮤지스 멤버들은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팬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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