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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6.08.22 16:50

건국대, 2016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2427명 학위 수여

▲ 건국대 2016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건국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22일 오전 교내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16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서울캠퍼스와 글로컬(GLOCAL)캠퍼스 ▲박사 118명 ▲석사 712명 ▲학사 1,597명 등 총 2,427명이 각 학위를 받았다. 

총장상에는 박사과정 박기남(경영학과)씨와 석사과정 윤희정(바이오산업공학과)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박사과정 안소라(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씨와 석사과정 이한주(경영학과)씨, 글로컬캠퍼스 박사과정 이란(동물산업응용화학과)씨가 대학원장상을 수상했다. 

학술상에는 조연지(박사, 바이오산업공학과), 이효성(석사, 일본문화언어학과), 김수영(석사, 의학과)씨와 양희나(학사, 신소재공학과), 노남경(학사, 의학과), 강성선(학사, 체육학과) 학생 등이 수상했다. 

송희영 총장은 학위수여식 기념사에서 다년간의 노력 끝에 영광스러운 학위를 받은 졸업생들의 열정과 노고를 격려하고 “오늘 학위를 받는 이 자리에서 처음 건국대에 입학했을 때 어떤 생각을 품었던지 되돌아보며 초심을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송 총장은 “도전정신과 장인정신, 시대정신으로 인생의 승리자가 되어야 한다”며 “기회는 주어진 강점을 살리고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엄정하게 분석해 끊임없이 준비하고 도전하는 ‘도전정신’을 지닌 자에게만 찾아온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각자가 자신이 하는 일에 혼을 담는 ‘장인정신’으로 임한다면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써내려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뒤 “‘시대정신’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토론하며 남하고 구별되는 창의적 생각,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린 마음을 지녀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사장은 학위수여식 축사를 통해 “지금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더욱 발전시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음속으로 새롭게 다짐하고 착실하게 준비하여야 할 때”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대한민국을 이끌고 나갈 최고의 엘리트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평생학습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항상 배움의 자세를 가지고 인문, 사회, 철학, 역사,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배양하여 사회적 여건이 변하더라도 유연하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며 “성실하고 끈기가 강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우리 건국인은 이를 당연히 해낼 것”이라고 격려했다. 

건국대는 1931년 학원창립 이후 1952년도 제1회 졸업생 배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66회에 걸쳐 학사 164,925명, 석사 36,211명, 박사 4,208명 등 총 20만 8,63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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