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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피플
  • 입력 2016.08.08 19:12

최여진, 母 '기보배 비난' 논란에 자필 사과 "어머니의 짧은 식견"

▲ 최여진 자필 사과문 (출처: 인스타그램)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배우 최여진의 모친이 양궁 선수 기보배에 욕설을 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최여진이 나서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최여진은 8일 자신의 SNS에 자필로 쓴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 사과문을 통해 최여진은 자신의 어머니가 기보배 선수에게 원색적인 비난을 한 것에 대해 깊이 사과했다. 

최여진은 "지난 7일 우리 어머니가 SNS를 통해서 게재한 글이 국가대표 양궁선수 기보배 씨와 기선수를 응원하는 모든 분들께 큰 상처를 드렸다. 진심으로 고개 숙여 죄송하단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적었다.

이어 "나는 채식주의자가 아니다. 육식을 하고 있고, 한편 애견인이기도 하다. 동물은 사람과 더불어 살며 사람에게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감정적 온도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고 어머니가 당신의 시각으로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려 했던 게 가장 큰 잘못이다"라고 전했다.

최여진은 또 "어머니의 짧은 식견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최여진의 모친은 SNS에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기보배 선수가 보신탕을 먹었다는 기사 내용을 인용하며 그를 향해 심한 욕설을 퍼부어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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