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6.08.03 10:36

'해투3' 이영표, "김흥국 열혈 응원 크게 도움은 안됐다"

▲ '해피투게더3' 스틸컷 ⓒKBS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이영표 해설위원이 ‘예능 치트키’ 김흥국을 쥐락펴락하는 토크 드리블을 펼친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4일 방송은 ‘아재 아재 내가 아재’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아재 후보’ 가수 김흥국-이영표 축구 해설위원-펜싱 금메달리스트 최병철-비투비(BTOB) 서은광과 ‘아재 감별사’ 방송인 김정민이 출연한다.

특히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2002년 월드컵 영웅이자, 족집게 축구 해설로 ‘문어영표’라는 타이틀까지 얻은 이영표 해설위원이 출연했다. 이날 이영표는 축구 실력 못지않은 예능감을 선보여 전 출연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영표는 연예계 대표 축구 애호가로 알려진 김흥국에게 애정이 담긴(?) 디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근 김흥국이 예능계의 대세로 떠오른 것에 대해 “현재 축구 지도자 연수를 위해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어서 전혀 몰랐다”며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이영표는 “김흥국 씨는 축구를 상당히 좋아하시고, 응원을 정말 열심히 하시는데 크게 도움은 안 된다”고 돌직구 평가를 남겨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김흥국이 발끈하자 이영표는 당황한 기색 없이 “다시 할 테니 편집해달라. 김흥국 선생님의 응원이야말로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는 4일(목)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