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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방송
  • 입력 2016.07.27 08:28

‘뷰티풀 마인드’ 박소담, 시작도 못해본 로맨스에 울먹

▲ ‘뷰티풀 마인드’ 캡처 ⓒKBS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연출 모완일 이재훈)에서 배우 박소담이 장혁의 와이파이 송신 중단에 당황했다.

12회 방송 분에서 진성(박소담)은 ‘와이파이’에게 전화를 10통이나 걸었지만 신호만 갈 뿐 받지 않아 마음이 답답하다. 엘리베이터에서 많은 사람들이 내린 후, 한 켠에 있던 영오를 발견한다. 진성은 영오를 본 후 울먹이는 표정을 이내 감추며 담담한 척 영오를 보며 “저…”라고 말을 하자, 눈도 마주치지 않고 외면하는 영오를 보며 다시 앞을 보며 마음을 가다듬는다.

그러다 갑자기 영오에게 훅 돌아 “아 근데 전화는 도대체 왜 안 받는 거에요?”라며 말과 동시에 엘리베이터에서 띵 소리가 나며 영오가 내리려 한다. 내리려는 영오에게 다가가 진성은 “생각해봤어요. 내가 이영오 선생님한테 바랬던 건.. 내가 해 주고 싶었던 건.. 시간.. 같이 함께 하는 시간이요. 그걸론 부족해요?”라며 진심을 말하고 있는 진성을 외면하며 밖으로 나가는 영오를 뒷모습을 보며 마음이 쓰리다.

연애를 시작하기도 전에 영오와의 송신이 끊긴 진성은 힘든 연애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KBS '뷰티풀 마인드'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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