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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6.07.14 19:21

2016년 상반기 유튜브 인기 채널 및 K-Pop 뮤직비디오 발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 싸이 ‘DADDY’, 트와이스와 방탄소년단 그 뒤 이어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www.youtube.com)는 오늘 지난 상반기 동안 전 세계 사용자들이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1 및 구독자 수 증가 기준으로 가장 많이 성장한 국내 유튜브 채널2를 공개했다.

▲ 유튜브 제공

► 상반기 K-Pop 뮤직비디오 Top 10

글로벌 팬덤 확보한 싸이의 ‘DADDY’ 1위, 신예 K-Pop 그룹 트와이스와 방탄소년단의 신곡 단 기간 내 3위 권 진입

올 상반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K-Pop 뮤직비디오는 1억 7천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싸이(Psy)의 ‘DADDY’가 차지했다. 동일 앨범에 수록된 ‘나팔바지(NAPAL BAJI)’도 4위에 이름을 올려  글로벌 뮤지션으로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위는 청량한 사운드, 발랄한가사와 안무가 어우러진  트와이스의 신곡 ‘CHEER UP’이 차지했고, 강렬한 공연 현장과 군무 장면으로 눈길을 끈 방탄소년단의 ‘Fire (불타오르네)’가 3위를 차지해 차세대 K-Pop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상반기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OST 뮤직비디오 두 편이 10위 내 포함돼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국내외 넓은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EXO의 첸과 실력파 가수 펀치가 함께 부른 ‘Everytime’이 5위, 애절하고 슬픈 가사가 인상적인 윤미래의 ‘ALWAYS’가 7위를 차지했다.

6월에 공개된 EXO의 정규 3집 타이틀 곡 ‘몬스터(Monster)’는 짧은 기간 내 순위권에 진입해 6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Rough)’, 포미닛의 ‘싫어(Hate)’는 각각 8, 10위를 차지하며 서로 다른 매력으로 유튜브 사용자들의 귀와 눈을 사로잡았다.  

▲ 유튜브 제공

► 상반기 가장 많이 성장한 국내 유튜브 채널 Top 20

순위 내 개인 크리에이터 채널 6개, K-Pop 채널에 인기 견줄만큼 성장한 개인 크리에이터 사례 눈길

2016년 상반기 글로벌 구독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내 채널은 ‘1theK’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SMTOWN’이 그 뒤를 이었다. 장난감 개봉기 등의 어린이 콘텐츠를 공유하는 ‘토이푸딩TV’ 채널이 3위를 차지해 개인 크리에이터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 상위 20개 중 14개 채널은 해외 구독자 비율이 7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구독자 증가 기준 순위 내 개인 크리에이터 채널은 30%(6개)로 나타났다. 국내 구독자 증가 기준으로 살펴본 결과, 가장 큰 성장을 이룬 상위 20개 채널 중 무려 19개가 개인 크리에이터 채널인 것으로 분석돼, 인기 뮤지션이나 전문 콘텐츠 제작사 이상으로 시청층을 넓히고 있는크리에이터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엉뚱하고 유쾌한 실험으로 100만에 가까운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허팝(heopop family)’ 채널이 10위를 차지했으며,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리즈를 선보이는 ‘도티TV’와 ‘태경TV(gosxo)’는 각각 13위와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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